▲ 한림대 박물관이 오는 12월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 박물관이 오는 12월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한림대에 따르면 한림대 박물관은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지원을 받아 유물 감상과 스트링아트, 샌드아트 등을 체험을 하는‘상상의 오딧세이’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학기에는 유봉여자중학교와 화천 사내중학교와 함께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상상의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상상의 박물관’은 ‘발굴에서 전시까지-내가 만드는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참여 학생들이 직접 학예사가 되어 유물 관리, 청동기 시대 움집 만들기, 전시회 기획,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도슨트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염정섭 박물관장은 “올해에는 한림대 박물관이 박물관 이전과 전시 개편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했다. 한림대 박물관의 특색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 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진행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매년 참여기관 및 학생 수가 늘어나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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