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개장 통해 2800여만원 매출 올려

▲ 평창군은 오는 19일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정식 개장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난 달 21일부터 29일까지 평창영월정선축협하나로마트 본점 앞에서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임시개장을 통해 2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당초 평창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정식개장 전 로컬푸드 출하농업인 예행연습과 로컬푸드 농산물의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임시판매장을 추진했으나 기대이상의 효과와 소비자의 요구에 힘입어 판매기간을 29일까지 연장 운영했다.

평창군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임시개장을 통해 중소농ㆍ가족농ㆍ고령농ㆍ여성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는 19일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정식 개장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임시판매의 성과를 분석하고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와 향후 발전방안 협의를 통해 평창군 로컬푸드의 기반을 다져 2021년부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2ㆍ3호점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농업인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기획생산하고, 군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증체계를 마련과 올바른 식생활문화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민관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서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먹거리의 공공성과 기본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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