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은 야외 전시대 20기를 새로 제작 교체하고 추석 연휴 기간을 시작으로 옛 단종문화제 사진과 영월 기록사진 대형 38점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은 야외 전시대 20기를 새로 제작 교체하고 추석 연휴기간을 시작으로 옛 단종문화제 사진과 영월 기록사진 대형 38점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동강사진박물관 야외 전시대에서 전시하는 옛 단종문화제 사진들은 1967년 제1회에서 1973년 제7회까지의 초창기 단종문화제 행사 모습으로 당시 영월의 모습과 단종제향, 칡줄다리기 등에 참여하는 군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동강사진박물관과 영월군청 공보팀에서 수집한 1950~70년대 영월 기록사진에는 당시 영월의 자연, 역사, 문화, 산업, 교통 그리고 영월을 지켜온 사람들의 모습 등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동강사진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관람이 어려운 지금의 상황에 동강사진박물관 야외 전시대 교체로 개최하는 이번 영월 옛 사진 전시는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월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야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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