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강영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을 앞둔 2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척국유림관리소 제공)
【삼척=참뉴스】이태용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강영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32가구에 가구당 1t 트럭 1대 분량의 사랑의 땔감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전달한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 부산물 및 임도변 피해목 등을 수집해 장작으로 만들었으며 땔감 수혜자는 삼척시ㆍ동해시 복지과의 추천을 받아 현장 확인 후 선정했다.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산림자원을 이용해 숲의 공익성과 저탄소 녹색행정 구현을 목적으로 관리소 직원 뿐만 아니라 숲가꾸기 패트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등 약 20여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강영관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정감 넘치는 추석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숲의 공익성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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