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후에 단풍 절정

▲ 중청대피소에서 바라본 대청봉. (사진=강원지방기상청 제공)
【강릉=참뉴스】박기우 기자 = 올해 강원도 설악산(1708m)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설악산 단풍이 지난해와 평년보다 하루 늦은 28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단풍 시작은 정상에서부터 20%, 절정은 약 80%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단풍 절정은 단풍 시작 이후 약 2주 후에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중순 일평균 최저기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

기상청은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정보를 날씨누리를 통해 제공 중이다.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10개소의 단풍실황은 강원지방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단풍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드론으로 촬영한 설악산 대청봉 단풍 시작 동영상은 강원지방기상청 날씨누리 ‘강원도 국립공원 단풍실황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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