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지침 준수 안내 캠페인, 상품권 할인판매 홍보

▲ 화천군청 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21일 화천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화천군청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접경지 화천의 지역경제도 대목맞이 준비에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다.

화천군은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 부서가 참여하는 화천 전통시장 이용주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21일 군기획감사실과 민원봉사실, 자치행정과, 교육복지과 직원들이 화천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군은 오는 23일 화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함께 마스크 착용 및 방역지침 준수 안내 캠페인을 펼치고, 화천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홍보한다.

화천시장 역시 추석대목을 맞아 명절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시장조합은 지난 14일부터 추석맞이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다.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소비자가 조합원 점포에서 1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거나 식사를 할 경우 경품권과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경품추첨은 내달 6일 진행되며, 1등에게는 50만원, 2등에게는 30만원, 3등에게는 10만원 등 총 61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이 주어진다.

특히 시장조합은 소비자들이 장을 본 후, 무거운 장바구니를 집까지 무료 배송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가 아직 수그러지지 않았지만,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추석은 놓칠 수 없는 대목”이라며 “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군민과 영업 중인 상인 여러분들께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간 거리두기 원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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