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2021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자연재해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2021년도 재해예방사업비 총 102억 원 규모(국비 51억 원)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계획에 따라 구만지구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5개소에 83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소에 19억 원 등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강원도와 행정안전부에 직접방문 및 건의 등을 통해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여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0년에 추진하고 있는 재해위험개선지구인 결운지구, 중방대지구는 올해에 준공할 예정이며, 구만지구 외 3개소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소는 실시 설계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2021년도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은 지역에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국비 1억7000만 원을 교부받아 지방비를 포함한 3억5000만 원을 반영해 두촌면 철정우안지구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재해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재해예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21년 재해예방사업 예산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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