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교대 인형극회 ‘청개구리’는 지난 18~21일 3박4일 횡성군 갑천초등학교에서 ‘어사매 두리둥’ 교육공동체와 함께 여는 멘토-멘티형 인형극 캠프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춘천교육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춘천교육대학교 인형극회 ‘청개구리’는 지난 18~21일 3박4일 동안 횡성군 갑천초등학교에서 ‘어사매 두리둥’ 교육공동체와 함께 여는 멘토-멘티형 인형극 캠프 활동을 진행했다.

춘천교대에 따르면 국립대학 육성사업 계획을 기반으로 올해에는 기초(2017년)→ 확대(2018년)→ 공동(2019년)에 이은 ‘융합(2020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교생 18명인 갑천초등학교(1~6학년 14명 참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작은학교인 갑천중학교(1~2학년 6명 참가) 학생들도 멘티로 참여함으로써 이른바 초ㆍ중연계 ‘융합’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

‘청개구리’ 소속 예비 초등교사 10명이 멘토로 참여함과 아울러 학부모회, 마을공동체 갑천문고 소속 학부모, 작은학교 교사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대학-작은학교 학생과 교사-마을공동체 갑천문고 소속 학부모-학부모회-가정’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작은학교 교육 희망의 길찾기 프로젝트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작은학교 주문형 인형극 캠프’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확대’ 프로그램이 우수 성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공동’ 프로그램도 ‘특화 전략 및 발전 모델 구축’ 부문에서 대표 성과로 선정돼 제2회 국립대학 성과포럼에서 우수 성과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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