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면 서리 일원에 지상2층 규모

▲ ‘기린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 기린면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자 현안사업이던 ‘기린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가 본격 착공을 시작했다.

17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기린 국민체육센터가 선정돼 국ㆍ도비 등 76억원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기린면 서리 3-1번지 일원에 ‘기린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이번 추진되는 기린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3059.74㎡에 지하1층부터 지상2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수영장과 헬스장, GX룸, 건강체크 및 재활훈련 공간인 메디컬룸, VR실, 공동체부엌, 마주침 공간, 다목적홀, 주민자율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5레인의 수영장과 헬스장 조성으로 기린면은 물론 인근의 귀둔리, 상남면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가능해져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체육 복지를 실질적으로 체감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국민체육센터 1층에는 98석의 작은 영화관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돼 그동안 문화 소외지역이었던 기린지역 인근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말 기린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하고 오는 2021년까지 건립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2022년부터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ㆍ복지 소외 지역이었던 기린면이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주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린 국민체육센터가 지역주민들로부터 다용도로 활용 할 수 있는 지역의 문화체육복지 건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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