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 평생학습관은 최근 지역내 코로나 확진자(3명) 발생으로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18일부터 정기교육프로그램 및 시민약초학교 운영을 중단, 폐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5일 춘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응 강화 요청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평생학습관에서는 생활방역체계 속에서 지난 3일부터 정기교육프로그램 65과목에 한해 단계적 개강을 추진해 왔다.

오는 22일에는 시민약초학교, 31일에는 3단계 일부 프로그램 개강이 예정돼 있었다.

10월초 계획된 단기교육 과정은 향후 상황 추이에 따라 운영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교육 운영을 재개한 지 2주만에 폐강 결정을 하게 되어 다소 혼란스럽지만,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부득이한 결정인 만큼 이해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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