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꾸러미 내고장 바로알기

▲ 강원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한 2020년도 드림꾸러미 내고장 바로알기 ‘소확행’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월고등학교 2학년 한경준 학생 작 ‘평상에서의 담소’.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금성)은 지난 8일 어라연 홀에서 2020년도 드림꾸러미 내고장 바로알기 ‘소확행’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청소년이 일상생활 속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찾아 이를 한 컷의 사진 속에 담고 또래의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서 청소년 스스로 활력과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원, 나눔, 좋은이웃, 영월의 행복 등 일상의 소재를 이용해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내 청소년들의 작품 총 39점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 등 총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았던 한국사진작가협회 정순만 영월군지부장은 “미디어시대를 선도하는 청소년 답게 사진구성, 기교 뿐만 아니라 사진 안에 스토리 텔링이 기존 성인작가 보다 참신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강원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어라연홀에서 2020년도 드림꾸러미 내고장 바로알기 ‘소확행’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대상을 수상한 영월고등학교 2학년 한경준 학생은 “이번 사진전 출품을 통해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박금성 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활력을 잃은 지역 청소년들과 청소년 문화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드림꾸러미 내고장 바로알기 ‘소확행’ 사진공모전 작품들은 영월군청소년수련관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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