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목재문화체험장 조감도.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아리랑의 문화와 함께 숲과 나무가 주는 소중한 가치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기며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목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동강의 청정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문재문화체험장 조성을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정선읍 광하리 16-6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25,025㎡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목재전시체험관(DIY체험실, 어린이 오감체험실, 목재문화전시실), 목재놀이터, 목공체험실, 야외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되는 곳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동강과 함께 매년 동강할미꽃 축제가 열리는 동강할미꽃 자생지와 정선군생태체험학습장, 캠핑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동강의 절경을 바라보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며 익스트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는 물론 동강 녹색 모험의 숲에는 체험시설로 청정 자연지형지물과 공중에 와이어와 로프 등을 활용해 이동하는 레포츠 시설인 에코어드벤처와 짚코스터, 짚라인이 조성되어 있다.

군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으로 청정 정선의 다양한 산림문화 콘텐츠와 병방산 군립공원 등 관광지를 연계해 자연을 벗 삼은 체험과 교육의 공간은 물론 레포츠를 즐기며 힐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으로 병방산 군립공원에 국내 최고의 녹색 모험의 숲과 짚와이어와 스카이워크를 연계한 스릴과 힐링을 동시에 만족시킬 정선만의 특색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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