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덜어먹기 등 3대 실천과제 이행해야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을 기피하는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음식점 중 모범음식점 10곳과 일반음식점 41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은 신청서 작성 없이 현장 확인만으로 안심식당을 지정하고, 일반음식점은 업주의 신청에 따라 현장 확인 후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1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의 방법으로 군청에서 신청을 접수하며, 이달 중 현장 확인 후 선정된 업소에 전화로 통보할 예정이다.

지정된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3대 실천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양구군은 안심식당에 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등의 지원을 하고, 3대 실천과제의 이행을 위생 점검 및 지도점검 시에 확인할 계획이며, 3대 실천과제 중 1개라도 이행하지 않으면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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