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문체부 장관상ㆍ상금 300만원

▲ 만해 한용운 선생 흉상.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제9회 님의 침묵 전국 백일장’이 ‘2020 만해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백일장은 한국 문학사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위대한 삶과 문학정신을 되돌아보고 시민들의 문학적인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운문부(시ㆍ시조)와 산문부(수필)로 나눠 진행되고,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올해의 경우 운문부와 산문부를 나누지 않고 통합해 대상을 수여 하며, 부문별로 장원ㆍ특별ㆍ차상ㆍ차하ㆍ장려상이 수여 된다. 특히 올해는 상격을 높여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특별상으로 광복회장상이 추가됐다.

시상 내역을 보면 △대상 1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장원 2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각 100만원 △특별상 2명 광복회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 △차상 2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각 80만원 △차하 2명 인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각 70만원 △장려 6명 인제 신문 사장상과 상금 각 10만원이다.

참가 자격은 미등단자로 나이ㆍ성별ㆍ지역 제한이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인제 신문이나 인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8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특별히 초등학교 참가자 전원에게는 만원권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심사위원은 문단의 중진ㆍ원로 문인 중 위촉하며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만해축전 추진위원회ㆍ강원도ㆍ인제군ㆍ동국대학교·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고 인제신문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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