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위해 강좌 당 20명 안팎 운영

▲ ‘2020 화천여성교육’이 기술, 취미, 건강, 자격증 등 4개 분야, 71개 과정에서 진행된다. (자료사진 ⓒ화천군)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2020 화천여성교육’이 3일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화천군은 3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17주에 걸쳐 화천종합사회복지관 등 14개 장소에서 여성교육을 개강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기술, 취미, 건강, 자격증 등 4개 분야, 71개 과정에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각 강좌는 10~20명의 소규모 그룹형태로 운영된다.

자격증반의 경우 미용자격증반, 코딩 지도사(1급), 네일아트, 꽃차 마이스터, 종이접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련돼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사회진출을 돕게 된다.

화천군은 어린 자녀가 있는 여성들이 원하는 교육에 안심하고 마음껏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사업과 연계한 임시 탁아 서비스도 제공할 에정이다.

이에 따라 만 0~2세 자녀를 둔 여성은 화천종합사회복지관 2층 탁아실, 상서종합문화센터 2층 키즈센터, 사내종합문화센터 2층 키즈센터, 화천읍사무소 3층 놀이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은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진행된다.

군은 지난달 29일 화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강사 42명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방법, 감염예방수칙 등의 방역교육을 마쳤다. 교육장에는 체온계와 손소독제, 소독 물티슈, 예비 마스크 등이 비치된다.

각 강좌별 교육장소는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민복지과 여성가족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여성들이 안심하고 원하는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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