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최승준 정선군수)은 오는 10월 3일까지 ‘2020 비긴어게인 정선(버스킹공연)’을 테마로 주요 관광지 곳곳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최승준 정선군수)은 오는 10월 3일까지 ‘2020 비긴어게인 정선(버스킹공연)’을 테마로 주요 관광지 곳곳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역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기존의 집합형 문화공연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의 거리 유지가 가능한 버스킹 형태로 진행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손소독제 비치, 행사 전ㆍ후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연 및 홍보용품들을 지역 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비긴어게인 정선 공연은 정선아리랑과 오페라의 만남인 아페라를 중심으로 김태수(미스터트롯), 임준흠(바리톤), 이한진 밴드, 박수진(첼로), 안형국(창작무용), 함예지(건반), 이검(콘트라베이스), 박대선(테너), 조민호(무용), 최송욱(하프) 등이 출연해 즐겁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페이스페인팅, 정선아리랑 따라부르기,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지친 군민들의 심신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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