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학업 성취도 및 조기 진로 교육으로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 개인별 적성과 특성에 맞는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나만의 미래 직업을 설계 할 수 있도록 ‘2020 찾아가는 맞춤형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빵자격증반, 미용(메이크업), 미용(헤어), 바리스타, 드론(초경량비행조종장치조종자)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교육은 인제군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1인 1강좌만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기간은 이달 7일까지로 해당 학교에서 개인정보동의서 및 서약서 등 관련구비 서류를 갖추고 인제군청 자치행정담당관 교육협력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에서 전문 교육기관 강사들로부터 전문기술과 자격증 취득교육 등을 통해 스스로의 진로ㆍ진학을 결정하고 다양한 직업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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