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인제군 남면 신월리 소양호에 중장비가 동원돼 적체된 부유물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원주지방환경청 제공)
【원주=참뉴스】정광섭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홍정섭)과 K-water 한강유역본부(본부장 신병호)는 최근 집중호우로 소양호 상류에 유입된 부유물 약 2300㎥에 대해 금주 내로 수거 완료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중(7.24~26) 부유물들이 적체된 지역은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 및 신월리 일대이다.

부유물은 주로 상류 유역에서 떠내려 온 상류 하천변의 풀, 고사목, 일부 생활 쓰레기 및 스티로폼 등이다.

K-water 한강유역본부는 이달 30일 기준으로 약 1500㎥의 부유물을 수거하였고, 잔여 부유물은 차단막 안으로 포집해 놓은 상태이다.

부유물은 굴삭기와 선박 등 장비를 이용하여 신속히 수거하여 악취를 방지할 계획이며, 추후 강우로 유입되는 부유물도 지속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소양호 상류의 오염원 감시를 위해 환경지킴이를 운영하여 상시 감시체계를 갖추고 있고, 지자체, K-water와 합동으로 부유물 수거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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