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체를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설치하는 재개발과는 다른 개념으로 도시쇠퇴에 대응하는 환경 개선과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주민ㆍ지역 공동체 주도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군에서는 올해 1월부터 용역을 발주하고 전담 조직과 행정협의회,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동력을 마련하여 주민 여론조사, 공청회, 군의회 의견청취 등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달 초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강원도에 제출한 바 있다.
주민이 제안하여 작성된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작은영화관, 키즈카페 등 복지와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자생력 강화, 오일장 특화거리 조성, 청년 창업 지원, 노후 건축물 정비, 역량강화 교육 등 4개 단위사업 11개 세부사업으로 아이와 청년, 노년층이 함께 마을 활력을 되살리는데 목적이 있다.
제출된 계획안은 29일 현장실사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종합평가, 실무위 검토와 최종 특위를 거쳐 10월 말 확정되며, 확정되면 활성화계획에 따라 4년간 국비 약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민ㆍ관 노력의 결실이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비롯하여 공모 선정에 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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