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청 전경. (자료사진 ⓒ홍천군)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새롭게 제정한 홍천군민헌장과 홍천군민의 노래를 군민의 날 행사에 맞춰 전격 발표하고 첫 선을 보인다.

29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정명 천년,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맞아 군민의 정신적 지표이자 행동강령인 홍천군민헌장을 현실에 부합되게 제정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근감 있는 군민의 노래를 제작하고자 지난해 공모전을 실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

군민헌장은 올해 3차에 걸쳐 국립국어원 감수를 마쳤으며, 군민의 노래는 원곡보다 더 쉽게 부를 수 있고 홍천의 기상이 넘치는 곡으로 제작하기 위해 전문가에 의뢰하여 오케스트라와 팝, 힙합 3가지 버전으로 편곡됐다.

새롭게 제정된 군민헌장과 군민의 노래는 오는 8월 1일 개최되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군민헌장은 병역명문가 또는 3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구 구성원 등 전 연령을 대표하는 군민으로 낭독자를 선정하고, 군민의 노래는 홍천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무궁이어린이합창단과 무궁화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제창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의 정체성과 미래상을 담아 새롭게 제정된 홍천군민헌장과 홍천군민의 노래를 각종 행사시에 적극 활용하여 군민 화합을 이뤄내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홍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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