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 북면 월학1리 마을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발생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별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ㆍ밭두렁, 농업부산물, 생활 쓰레기 등 소각 안 하기를 서약하고 마을단위로 소각근절을 위한 노력도를 고려해 산림청이 선정한다.

인제군의 경우 85개 마을이 참여하여 소각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회의를 통한 홍보, 캠페인,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봄철 소각산불 발생 없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중 북면 월학1리 마을이 녹색마을로 선정돼 마을 이장은 산림청장 표창을 수여받게 된다.

녹색마을 현판식과 이장 표창은 오는 8월 3일 월학 1리 마을회관에서 최상기 군수와 마을 주민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인 소각행위 근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파쇄기 지원 등 실질적인 소각산불 방지 대책을 추진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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