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미가연 오숙희 대표.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 봉평면 봉평메밀미가연 오숙희 대표가 세계명인에 선정됐다.

평창군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0 월드마스터위원회 문화의 날’ 행사에서 오 대표가 세계 명인(메밀 분야) 월드 마스터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 하는 ‘2020 월드마스터위원회 문화의 날’ 행사는 신규로 추대되는 세계명인 17명과 34개국 주한외국 대사내외, 외교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대표는 가산 이효석 선생의 메밀꽃 필무렵의 배경이 된 봉평면에서 지난 2000년 5월부터 메밀음식 전문점을 운영하며 메밀음식 연구 및 보급과 요리 개발에 앞장서오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대한 명인 메밀요리 1호 명인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메밀요리 분야 세계명인으로 선정돼 메밀의 본고장인 봉평의 명성을 세계에 알렸다.

한편 월드마스터위원회는 지난 200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비영리 국제문화기구로 ‘문화와 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 국제문화외교 활동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주한외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자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77개국 357명의 세계명인을 선정했으며 90여 개국 주한외국대사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문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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