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노인복지관 요가교실. (사진=태백시노인복지관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노인복지관(관장 장형만)은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던 복지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관은 장기간 휴관에 따른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단절과 이에 따른 무력감 증가와 한여름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의 필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면서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복지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그동안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종사자와 복지관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 시설공간에 대한 소독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개관에 맞추어 프로그램실, 경로식당, 차량 등에 칸막이 설치를 완료했다.

▲ 강원 태백시노인복지관 난타교실. (사진=태백시노인복지관 제공)
프로그램 재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내ㆍ외부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하며 컴퓨터 교실, 메크업, 생활공예, 영어교실 등 소그룹 활동은 복지관 내에서 진행한다.

또한,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요가 등 비말 위험이 있는 대그룹 활동은 휴대폰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편, 태백시노인복지관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일부 프로그램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 시는 즉시 운영을 중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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