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팀 70여명 참여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코로나19로 침체기에 접어든 문화예술인들이 남이섬에 모인다.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과 의료진, 문화예술계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다.

코로나극복대국민응원콘서트 추진단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남이섬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에서 ‘남이섬과 함께하는 코로나 극복 대국민 응원 힐링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는 샌드아티스트, 마술, VR퍼포먼스, 팝페라, 택견 퍼포먼스, 버블아티스트, 퓨전국악 등 개성있는 16개팀 약 7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진행은 문소리 아나운서가 맡는다.

남이섬과 콘서트 추진단은 관광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방역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출입 시 문진표 작성 및 체온 측정, 열화상 카메라와 워킹스루에어샤워기 설치, 손소독제 비치를 하며, 좌석에 간격을 두어 안전거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콘서트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사회에서 문화예술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서로를 응원하고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선 무엇이든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일상이 멈춰있는 침체된 사회에 단비 같은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SHOW DESIGN GROUP 생동감’ 채널에 접속하면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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