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 기대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응급처치 수준을 넘어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 춘천시가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국비와 지방비 등 5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 지원을 통해 시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사업 분야는 대중교통 모니터 요원, 춘천행복알리미 신청 도우미, 마을 환경정비 및 생태교란 식물 제거, 꽃길조성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 등 56개부서, 163개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총 1404명으로 근로기간은 사업에 따라 3개월에서 4개월 정도다

근로시간은 1일 4시간이며 주 5일 20시간 근로를 원칙이지만, 사업 성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시급은 시간당 8590원으로, 휴무 없이 일하면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 폐업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서민 경제 피해를 회복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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