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르바이트

▲ 강원 정선군은 지난 6월부터 도내 최초로 버스완전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버스노선 안내 및 승ㆍ하차를 돕는 교통안전 도우미 운영에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을 투입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난 6월부터 도내 최초로 버스완전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버스노선 안내 및 승ㆍ하차를 돕는 교통안전 도우미 운영에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16일 정선군에 따르면 7월부터 8월 말까지 교통량이 가장 많은 정선 아리랑 시장 일원 2곳 버스승강장에 대학생 아르바이트 4명을 고정 배치하고 정선 5일장 등 정선읍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을 위한 버스노선 안내는 물론 승ㆍ하차를 돕고 있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와와버스 이용 시 승ㆍ하차 안전은 물론 무거운 짐을 옮겨주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편의를 제공해 버스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기간이 끝나면 공영버스 기사 및 관광안내 도우미를 투입해 와와버스 교통안전 도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와와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버스완전공영제가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와와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버스완정공영제 시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범운행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 등을 수정 반영해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노선개편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수정 개편했다.

오는 20일부터 본격 시행하는 공영버스 시간표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배부하고 버스승강장에도 개편된 버스시간표를 부착하는 등 관광객 및 주민들이 와와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65세이상 어르신과 초ㆍ중ㆍ고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무료로 와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 일반인과 관광객들은 1,000원만 내면 와와버스를 타고 정선군 내 어디든 다닐 수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와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완전공영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와와버스를 활용해 문화와 관광, 교통, 복지 등을 접목하는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처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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