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ㆍ생명존중 문화 조성

▲ 최근 1300리 한강 발원지인 강원 태백시 검룡소에서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검룡소 숲길 걷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최근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권중일) 주관으로 지역주민 대상 검룡소 숲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범사회적 자살 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정책에 따라 1300리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 일원에서 진행됐다.

검룡소 숲길 걷기에는 2세부터 70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시민들이 가족, 친구, 동료 등 다양한 구성으로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질서 있는 행사를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생명 지키기 7대 선언서 낭독 및 국민체조 후 숲길 걷기로 진행됐으며 코스 중간에는 스트레스 날려 보내기, 종점 복불복 뽑기, 자살예방 위기상담 전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번호에 스티커 붙이기 등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검룡소 숲길을 걸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존중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생명지킴이 양성 및 자살예방 교육,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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