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천~공지천 구간 내 수로박스서 15일부터

▲ 춘천시는 15일부터 한 달간 퇴계천~공지천 산책로 중 수로박스 구간에 춘천 관광을 위한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전국 최대의 하천 내 산책로 터널에서 사진전이 펼쳐진다.

춘천시는 15일부터 한 달간 퇴계천~공지천 산책로 중 수로박스 구간에 춘천 관광을 위한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퇴계천~공지천 산책로 1km 중 수로박스 이용 구간은 300m로 이는 전국 최대의 하천 내 산책로 터널이다.

춘천시는 해당 구간에 사진을 전시해 건강한 하천환경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퇴계천~공지천 산책로 개통 이후 수로박스 구간을 활용할 방안을 찾았다.

이에 한국 사진작가협회 춘천지부와 협의해 사진 100여점을 전시하게 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퇴계천길에 사진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퇴계천~공지천 산책로는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전에 퇴계천은 산책로가 없어 공지천으로 산책을 하거나 가고자 할 경우 여러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러한 불편함이 없어져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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