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서(왼쪽) 강원 영월군수가 지난 14일 집무실에서 태경F&B주식회사(대표 엄창용)와 임산물 판매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난 14일 태경F&B주식회사(대표 엄창용)와 임산물 판매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태경그룹 자회사인 태경F&B㈜는 동강휴게소를 운영하는 회사로 이번 협약에 따라 영월군은 동강휴게소에서 소규모로 판매 중인 특산물 판매장을 리모델링해 임산물 판매장 및 홍보관을 조성하고 태경F&B㈜는 영월에서 생산되는 임산물(농산물 포함)을 판매 및 홍보하게 된다.

군은 지역대표 임산물 육성을 위한 ‘임산물 산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35ha 면적에 눈개승마를 비롯한 집중육성 임산물을 대규모 식재하고 있고 임산물 생산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임산물 유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임산물 판매장 조성 및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임산물은 대부분 임가에서 소규모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어 코로나19와 같은 여건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협약은 임업인의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첫 걸음으로 앞으로도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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