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로 수해복구 현장(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 및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 줄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는 여름철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배수로 정비 등 농경지를 관리하고 농작물이나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할 곌힉이다.

노지재배 작물은 줄 받침대를 설치해 집중호우나 강풍에 의한 쓰러짐을 예방하고 특히 고추는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며 지주를 보강하고 끈으로 단단히 고정시켜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병에 걸렸거나 상처를 입은 고추는 빨리 제거하고 역병, 탄저병 등을 방제해야 한다.

또, 과수원은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보될 경우 미리 가지를 유인해 묶어주고 지주목을 설치해 넘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시설하우스는 외부의 물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에 배수로를 만들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해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이와 함께 농작물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시에는 반드시 농작물별 등록된 적용약제를 사용하고 농약 안전사용 지침에 따라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장마철 호우특보 발령 시 SMS를 통해 작물별 관리요령 및 병해충 방제 등의 안내를 실시하는 등 안전 영농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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