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이번 주말부터 장마철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성장기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10일 화천군에 따르면 기상청이 10~11일과 13~15일 많은 비를 예보함에 따라 농가들에게 피해예방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논과 밭, 시설 하우스는 배수로 잡초제거와 배수시설 정비, 과수원은 토양유실 방지대책, 축산농가는 환기시설 및 분뇨시설 물빠짐 설비 정비, 사료관리 등을 안내하고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한창 성장기의 작물들이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천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대 점검, 대규모 산지 전용지와 태양광 발전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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