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청 전경. (자료사진 ⓒ홍천군)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민선7기 군정목표인 ‘자치와 혁신’을 통한 탈바꿈 행정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군정의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 방향설정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여 실현가능한 중ㆍ장기 정책을 수립하는 홍천 VISION 2030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홍천 VISION 2030’은 그 동안 외부전문가 중심의 연구용역 방식이 아닌 군민과 최일선에서 함께 소통하며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주도하여 지역경제, 주민생활, 도시관리, 지역역량 등 4개 분과의 T/F 추진단을 구성했다.

전문가의 코칭과 분야별 워크숍을 통해 홍천군만의 특성에 맞게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최종 성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단계별 과제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T/F추진단은 현재까지 전체 3차 워크숍과 분야별 18차 워크숍을 진행하여 군의 장기적 발전계획을 위한 밑그림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 중간보고회 및 주민의견 수렴 등 지속적인 토론과 협업으로 내실 있는 홍천비전 2030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홍천 VISION 2030은 장기발전계획을 공무원이 직접 설계하는 만큼 군 미래의 청사진이자 향후 군정 추진의 종합지침서가 될 수 있는 현실적인 계획서가 될 것”이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공직 내부에서부터 지역 주민과의 공동체 확산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