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물놀이장’이 오는 21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전격 개장한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제1호 어린이 건강놀이터’인 ‘홍천 물놀이장’을 오는 21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전격 개장한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 물놀이장’은 총사업비 약 40억 원을 들여 1만3000㎡ 부지 내에 유아풀 1개소, 어린이풀 2개소, 유수풀 1개소로 지난 2019년 최초 기획됐다.

특히 구상ㆍ설계단계부터 물놀이장의 주 고객이 될 홍천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엄마ㆍ아빠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친 의견 수렴 간담회, 사업설명회를 거치면서 최근 완공된 홍천 물놀이장은 ‘주민자치의 롤 모델시설’로서 벌써부터 군민은 물론 타시군의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끌 것으로 홍천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홍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 물놀이장 규모로는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사계절 전ㆍ천후 형 놀이시설로서, 어린 아이가 부모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물놀이장은 곳곳에 그늘막, 피크닉테이블, 야외 샤워장, 실내 샤워장, 수유실 등 각종 편익시설들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물놀이장의 이용 요금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1일 3,000원이 적용된다. 홍천군민은 50% 할인된 1500원이며, 만6세 이하 아동은 무료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내년도에는 장난감, 그림책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최신식 4D 영화관, 키즈파크, 읍면 단위 테마형 놀이터, 숲속의 어린이 놀이터까지 마무리 지어 홍천을 ‘전국 최고 예비맘, 육아맘, 어린이놀이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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