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춘천 풍물시장의 전주가 땅에 묻힌다.

춘천시는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풍물시장 진입 도로변 전주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이달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시는 풍물시장의 접근성을 높여,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업 위치는 온의동 풍물시장 입구에서 온의사거리까지 650m며 사업량은 전주 22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한국전력공사와 공사비 부담기준과 사업 시행 절차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가 배선전로 지중화와 도로포장복구 설계, 감리, 시공을 맡으며 공사비의 50%를 부담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전주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40억 규모의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을 죽림동 19-2번지에 신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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