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력 강화와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품 강원 정선군 임계 마늘.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 임계농협(조합장 손재우)은 면역력 강화와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품 임계 마늘 팔아주기에 나서고 있다.

임계농협은 8일 임계면 낙천리 마늘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늘 수확 및 판매,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임계 마늘은 전통적으로 고랭지 한지형 마늘로 재배되고 있는 반천 및 낙천리 지역을 중심으로 석회암의 참 진흙에서 생산되어 인편이 단단하고, 아린 맛 보다는 아삭한 단맛이 뛰어나다.

또한, 예로부터 허약해진 신체의 면역력을 극복하기 위해 조상들이 즐기던 보신 농산물로 유명한 것은 물론 산속 무병지대에서 생산돼 오래전부터 한지형 마늘 생산으로 중ㆍ남부 지역 마늘 재배농가 종자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임계농협은 올해 17개 마늘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약 6,000접의 마늘을 수확해 판매할 계획이며 또한 5.5t의 마늘종 수매 및 6,000접의 마늘을 판매해 총 1억 5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 임계마늘을 종자용과 식용으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으며 종자용 마늘은 사전 예약을 받아 판매하고 식용 마늘은 수도권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직거래 판매는 물론 인근 지역 농협하나로마트 및 대형마트 판매, 농협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판매, 전화 예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임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판매를 하고 있으며 농협에서는 수매한 마늘을 특ㆍ상ㆍ중ㆍ하로 분류해 소비자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마늘 판매 가격은 1접 당 특상품 33,000원, 상품 22,000원, 중품 12,000원, 하품 8,000원으로 지난해 보다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임계지역은 총 90여 농가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임계 마늘 판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임계농협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손재우 임계농협 조합장은 “전국의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해발 5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생산되어 면역력 강화 및 저장성과 맛이 뛰어난 임계 명품 마늘 판매 촉진 및 홍보에 주력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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