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어린이집(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역 내 유치원ㆍ어린이집에 설치된 집단급식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안산 소재 유치원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사례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내달 10일까지 지역 내 17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한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고 식재료 및 식기류 세척ㆍ소독 적정 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점검한다.

또한, 보관식 보관 여부, 식재료 공급ㆍ유통ㆍ구입ㆍ보관ㆍ조리ㆍ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칼ㆍ도마 구분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급식 위생은 어린이들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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