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백신 무료 접종(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기관이 보건소를 비롯한 위탁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은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추진되어 왔으나 올해는 고위험군 어르신의 건강 보호와 코로나19 2차 대유행 등에 대비에 민간의료 기관으로 확대 한다.

65세 이상(1955.12.31. 이전 출생자) 중 PPSV23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경우에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보건소(지소, 진료소, 보건의료원 포함) 또는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태백시는 보건소를 비롯해 가온의원, 고려의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김수일신경외과의원, 류상우소아청소년과의원, 신태백병원, 연세이앤피의원, 이화코난소아청소년과의원, 정내과의원, 진의원, 한독의원, 한빛의원에서 접종하면 된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폐렴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일 정도로 치명적인 폐 염증 질환”이라며 “폐렴구균은 폐렴, 뇌척수막염 등 감염의 주된 원인이 되는 만큼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을 받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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