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은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추진되어 왔으나 올해는 고위험군 어르신의 건강 보호와 코로나19 2차 대유행 등에 대비에 민간의료 기관으로 확대 한다.
65세 이상(1955.12.31. 이전 출생자) 중 PPSV23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경우에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보건소(지소, 진료소, 보건의료원 포함) 또는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태백시는 보건소를 비롯해 가온의원, 고려의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김수일신경외과의원, 류상우소아청소년과의원, 신태백병원, 연세이앤피의원, 이화코난소아청소년과의원, 정내과의원, 진의원, 한독의원, 한빛의원에서 접종하면 된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폐렴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일 정도로 치명적인 폐 염증 질환”이라며 “폐렴구균은 폐렴, 뇌척수막염 등 감염의 주된 원인이 되는 만큼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을 받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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