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홍천지역에서 생체중이 1.3t 넘는 슈퍼한우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에 슈퍼한우가 등장할 전망이다.

2일 홍천군에 따르면 동면 박시덕(덕현농장)농가가 한우 출하를 앞두고, 생체중이 1.3t 넘는 슈퍼한우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시덕 농가는 한우 350마리(번식우 220, 비육 130)를 일관 사육하고 있으며, 2018년 씨수소를 생산하는 육종 농가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한우 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주자이다.

군의 역점사업인 ‘홍천한우 마스코트(슈퍼퀸) 사업’을 통해 고능력 우량 암소의 수정란 이식사업으로 태어난 이 한우는 2017년 4월에 태어나 현재 39개월 령이다.

우리나라 한우의 평균 생체중이 748kg(2019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비해 무려 두 배에 가까운 1.3t의 슈퍼한우 출하가 기대되고 있다.

함대식 축산과장은 “이번 슈퍼한우는 지난 8년간 추진해온 홍천한우 마스코트(슈퍼퀸) 지원사업과 농가의 의지로 만들어진 결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 한우가 홍천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개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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