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희망나무ㆍ꽃 나눔 릴레이’.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으로 ‘태백 희망나무, 꽃 나눔 릴레이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태백 희망나무, 꽃 나눔 릴레이 사업’은 태백시(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사업으로 공동 기획했으며 올해 강원랜드복지재단의 시범사업인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진폐재가환자와 복지사각지대 가구, 나눔 실천자 300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실천으로 아름다운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희망나무ㆍ꽃 나눔 릴레이’는 경제적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재가진폐재해자나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공기정화 식물과 꽃 화분을 전달하면 이를 정성으로 키워 다시 이웃에게 배분해 주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식물과 함께 희망을 키우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는 것은 물론 이웃 간의 정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헀다.

한편, 태백시와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강원랜드복지재단과 협의해 7월 중으로 ‘태백 희망나무, 꽃 나눔 릴레이’ 화분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이를 진폐재해자와 복지사각지대 가정 및 나눔 실천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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