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종123종 512대 임대료 전액 감면

▲ 인제군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농가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가지원에 나선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가을철 영농기를 앞두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농가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가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말까지 6개월 간 한시적으로 임대농업기계 전 기종123종 512대에 대한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임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국인근로자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따르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임대료를 전액감면 함으로서 어려운 ‘농가경영을 안정화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또 인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수리운영비 3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농업인들이 임대 농업기계를 현장에서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부족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1600여만원을 투입해 농업기계 안전용품인 소화기 400대와 등화장치 60대를 지원 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작업에 기계화를 통해 코로나 19로 가을 수확철을 코앞에 두고 인력 부족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인 농업인들의 농가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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