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국내 최초 민화 전문박물관인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은 제23회 김삿갓문화제 전국초등학생 민화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ㆍ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영월군 주최, 강원도, 강원교육청,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 후원, 조선민화박물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초등학생 민화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초등부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4절지 또는 8절지 크기의 민화를 소재로 한 자유주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출품신청서와 작품을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출품신청서는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심사는 전통적인 민화의 느낌과 기법, 민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의 창작성, 형태 및 구도와 색, 사용 재료 등의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이 협의 후 작품심사를 진행하며 8월 29일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특선 이상 작품 중 일부는 오는 9월 26일부터 2021년 9월까지 조선민화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조선민화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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