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는 1일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황지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에들어갔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황지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옥외 무인민원발급기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주민편의를 위해 24시간 제증명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 시스템을 확대 운영키로 하고 무인민원발급기가 없는 장성지역에 1대를, 실외 발급기가 없는 황지지역에 1대를 각각 설치했다.

기존에는 시청 민원실과 태백세무서 내부에 각 1대씩만 설치되어 있어 장성지역 주민들과 일부 시민들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 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총 90여 종의 민원서류를 언제든지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민등록등ㆍ초본을 비롯한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각종 과세증명서 등을 민원창구보다 최대 50% 감면된 저렴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CCTV 및 냉ㆍ난방시설 설치를 비롯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 키패드, 화면 확대 터치 버튼,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기기 조작 기능 등을 제공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현금 외에 체크카드,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한 시간에 보다 편리하게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비대면 민원서비스 및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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