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로 경제의 선순환 모색

▲ 인제군이 카드형 인제사랑상품권인‘인제채워드림카드’를 1일 전격 출시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카드형 인제사랑상품권인‘인제채워드림카드’를 1일 전격 출시했다.

인제군은 1일 최상기 인제군수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광장과 NH농협 인제군지부에서 ‘인제채워드림카드 오픈 행사’를 열고 카드형 인제사랑상품권의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군은 이번 카드형 인제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에서 소비한 만큼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제채워드림카드는 만14세 이상 누구나 발급 가능하며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출시돼 오는 9월 30일까지 결제 시 마다 1인 월 최대 50만원까지 최대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10월 1일부터는 30만원까지 8%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 1일 최상기 인제군수가 NH농협 인제군지부에서 ‘인제채워드림카드 오픈 행사’를 열고 카드형 인제사랑상품권의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 1일 최상기 인제군수 등 관계 공무원 등이 NH농협 인제군지부에서 ‘인제채워드림카드 오픈 행사’를 열고 카드형 인제사랑상품권의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이와 함께 지류형 인제사랑상품권도 1인 월 최대 20만원까지 10%를 할인 받을 수 있어, 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최대 70만원까지 10%의 특별혜택을 제공해 코로나19로 급격하게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제채워드림카드는 지역 내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7월은 80%를 그 외 기간에는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적용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혜택도 채워드리는 ‘인제채워드림카드’의 본격 출시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으로 ‘인제채워드림카드’의 애용을 당부 드리며, 군민들의 지역 내 착한 소비를 통해 상생 경제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지난달 26일 인제채워드림카드 정책설명과 사용법 등 교육을 진행하고, 부서별로 인제채워드림카드를 사전 배부하는 등 인제채워드림카드 조기 정착을 위해 두 팔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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