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사북청년회의소는 30일 지역 대표 사회적기업인 강원남부주민㈜ 등과 함께 고한ㆍ사북ㆍ남면 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350가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필품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사북청년회의소(회장 신동연)는 30일 지역 대표 사회적기업인 강원남부주민㈜ 등과 함께 고한ㆍ사북ㆍ남면 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350가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필품 박스를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생필품 나눔 행사는 우리주민㈜, 석광산업㈜, 고한사북남면청년주민㈜, 하이원리조트 등이 참여했다.

사북JC는 지난 3월과 4월 헌혈 나눔 행사와 사랑 나눔 바구니를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을 돌아보며 지역 대표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생필품 박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생필품 박스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조리가 쉬운 간편식 위주의 햇반, 곰탕, 라면, 참지캔, 카레 등 간편식 세트와 마스크로 구성됐으며 사북JC 회원들과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복) 회원들이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강원랜드 카지노 휴장이 5개월 째 접어들면서 인근지역의 상권 또한 침체돼 지역주민들의 좌절감은 커지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축소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사북JC 회원들은 사회적기업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사회적 기업의 책무를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신동연 사북JC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청년들과 지역 사회적 기업들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취약계층에게 사랑을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지역에 도움이 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 모두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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