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복지시설 지원사업

▲ 29일 태백시 황지동 한마음신협 황부자뷔페에서 강원랜드복지재단 복지시설 지원사업인 ‘장애인 심리사회적 재활을 위한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태백시지회 여가활동 증진 프로그램 운영’ 개강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태백시지회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태백시지회(지회장 천정숙)에서는 29일 태백시 황지동 한마음신협 황부자뷔페에서 강원랜드복지재단 복지시설 지원사업인 ‘장애인 심리사회적 재활을 위한 여가활동 증진 프로그램 운영’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후원회장인 이상호 도의원, 강원도 장애인복지회 이개용 회장, 주기영 사무총장, (사)한국시각장애인협회 박용숙 태백시지회장, 프로그램 참여자, 강사, 지체장애인협회 태백시지회 임직원 및 장애인협회 관계자들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개강식은 강원랜드 복지재단 지역 복지시설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연기됐다.

태백시지회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완화됨에 따라 발열체크 및 마스크쓰기, 손소독 등 철저한 예방수칙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심리정서 지원 서예교실, 장애인 가족 간 관계개선 재활 웃음치료, 노래교실, 구성원 간 협동과 성취감으로 재활을 위한 자기개발 공예교실 등 3개 분야로 매주 월ㆍ금요일에 운영한다.

허도영 사무국장은 ‘이번 강원랜드 복지재단 지원사업인 ’장애인 심리사회적 재활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사회적인 불합리한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 우울감, 소외감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장애인들과의 소통 및 친밀감을 통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와 재활을 돕고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민원상담 서비스와 연계해 효과적인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천정숙 지회장은 ‘지난해 실시한 장애인 여가활동 프로그램 서예교실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활동에 적극성을 보이는 등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올해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장애인협회 및 단체들과 연계해 장애인들의 권익보호 및 자립지원을 위한 장애인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태백시지회는 장애인 대상 일상생활 민원상담, 사례관리, 장애인 복지제도 개선, 각종 지체장애인을 위한 행사 및 체육대회, 재활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태백시장애인종합상담실과 지역 내 모든 건축물의 신축, 증축, 개축 시 편의시설 적합성 조사와 설치 기술지원 및 홍보 등은 물론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를 지자체와 연계 운영하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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