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균성 식중독균 검사(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29일까지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업체 및 제조가공업체 등 17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교육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상반기 미 점검 학교 급식소 10곳을 집중 점검하며 합동점검반 미 점검 학교 급식소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반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ㆍ설비기준(방충·방서시설 등)의 적합 여부,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냉동ㆍ냉장, 선입선출 등)의 적절성, 청결 및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등이다.

또한, 학교급식 조리식품과 식자재 완제품도 수거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며 검사항목은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캠필로박터 등 5종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안전과 시설ㆍ설비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반드시 개선하도록 하고 식품위생과 직접적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할 방침”이라며 “점검 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도 적극 안내 및 지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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