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7월부터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출산 지원 강화를 위해 7월부터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하며 기초생활보장해산급여·긴급복지해산비 수급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7월 1일 이후 출산가정부터 적용되며 신청 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이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산모도우미) 사업 외에 다양한 모자보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건소 모성실로 전화 주시면 각종 혜택 및 지원 사항을 안내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출산 전 임신부에게 엽산제ㆍ철분제, 모성혈액검사, 임신초기검사, 초음파‧기형아 검사 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 후에는 일정 요건을 갖춘 가구에 신생아 난청 검사와 의료ㆍ약제비 등을 지원하며 산모의 건강한 출산과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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