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대장균 5종 음성…안전성 확인

▲ 강원도내 주요 하천, 계곡, 유원지 25곳을 대상으로 사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달 12~29일 여름철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주요 하천, 계곡, 유원지 25곳을 대상으로 사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물놀이용수 권고항목으로 분변오염의 지표세균인 대장균과 설사 및 식중독 질환 등을 유발하는 병원성대장균 5종을 분석한 결과, 대장균은 47 개체수 이하/100 mL(평균 16 개체수/100 mL)로 모든 조사지점에서 권고기준 보다 월등히 낮게 분석되어 안심하고 물놀이하기에 적합한 수질상태를 보였다.

수인성 질환 등을 유발하며 이용객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원성 대장균 5종은 모두 음성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총인은 0.004~0.018 mg/L (평균 0.009), 총질소 0.158~4.221 mg/L (평균 2.258), 부유물질 0.2~4.4 mg/L (평균 0.87)로 하천수 환경기준 매우좋음(Ⅰa 등급)의 청정한 수질로 확인됐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휴가철 성수기인 7~8월에도 물놀이 이용객의 건강보호와 수질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수질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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