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균성 식중독균 검사(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대형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6일 세경대학교 본관 학생성공센터에서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군은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의 철저한 위생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영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세경대학교 김진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집단급식시설 계절별 주의 식중독 주요원인 및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양사 등 위생관리 책임자가 없어 식중독 예방 관리가 취약한 급식 위생 사각지대인 사회복지시설의 위생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집단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업소에 대한 점검과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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