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은 올해 20농가 15ha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0ha의 수출사과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자료사진)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올해 20농가 15ha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0ha의 수출사과 단지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홍천군은 지난 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6t의 홍천 사과를 수출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리 등 기상재해 예방시설, 품질 고급화를 위한 농자재, 수출사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약제를 지원하고, 수출사과의 품질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연 10여회의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내촌농협APC와 신축 중인 동면농협APC를 이용하여 수출사과의 선별, 저장, 포장 작업을 일관화하고, 수출지역에 맞는 수출포장재를 2만5000매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올해 172ha의 사과재배면적을 오는 2025년까지 250ha로 확대해 나가고, 수출재배단지도 50ha로 확대하여 연간 1000t, 40억 원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수출시장의 거래선을 유지하고 홍보와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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